▲ 김명연 의원의 국감 질의 장면 |
지난 9월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미용사 자격검증 강화 방안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뷰티 관련 대학 졸업자도 자격시험을 치러야한다는 내용이 발표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 "자격증 위주의 정책으로 대학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결국 자격증 대학의 학원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학비 이외에 미용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비를 별로도 부담해야 하는 등 사교육비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뷰티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인성, 지성,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 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열린 「이·미용사 자격검증 강화 방안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당시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의 신승일 과장은 "대학이 한 것이 뭐냐, 실습도 안 하지 않느냐" "면허제를 주장하려면 자격증 제도보다 더 나은 교육을 진행하라"며 면허제를 주장한 학계와 단체들을 몰아붙여 공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바 있다.
이에 학계 관계자들은 "복지부 소속인지 자격증을 주장하는 단체 소속인지 모르겠다"며 "중심을 잡아야 할 구강생활건강과의 과장이란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 공청회를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당시 학계 관계자들은 공식적으로 항의할 뜻을 전했다.
따라서 이번 국감에서 김 의원이 지적은 시의적절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또한 공청회 주제 발표에서 자격일원화를 발표한 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의 황순욱 팀장의 개선 방안에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는 증거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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