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 기회 제주투자 미래 비전 밝힌다

2015.10.12 18:29:00

제주도 10월 21일 중소기업중앙회 ‘2015 기업 제주유치 설명회’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 투자의 미래 비전을 밝히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2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주 환경 가치에 부합하는 IT·BT·CT 기업을 대상으로 ‘2015 기업 제주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에 소재하는 상시고용인원 30인 이상의 IT·BT 기업, 10인 이상 CT 기업 대표와 기업협회장,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2015 기업 제주유치 설명회’는 제주의 미래가치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자 하는 투자유치 정책의 일환으로 투자자와 지역이 공동이익을 얻는 고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제주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제도적 지원제도를 설명함으로써 기업들에 제주의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제주의 청정환경 가치, 지속가능한 성장의 제주, 성공적인 투자 파트너로서의 제주 등 투자환경과 제주의 기회와 강점을 투자 동영상을 활용해 전달한다. 


이어 지난해 6월 제주 이전을 확정 발표한 후 12월말 제주 이전을 완료한 네오플이 불과 6개월여 사이에 입지, 건축, 설비는 물론 직원 500여명이 이전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과정과 현재 기업의 발전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기업들의 제주의 투자여건, 지원제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궁금증 해소를 위해 행사장 내에 기업이전 지원제도, 투자진흥지구, 도시첨단단지, 영어교육도시 등 7개 분야의 투자상담,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전문 상담직원 13명이 투입돼 기업이전 촉진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제주로 이전한 기업은 전체 57개 기업으로 3,000여명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업유치 효과도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 기업유치 효과 분석 (단위 : %)



▲ 자료 :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기업 제주유치와 관련해 “제주는 환경도 자본이고 문화도 자본이며 사람도 자본이 되는 곳으로, 깨끗한 자연을 지키면서 개발을 통한 가치 있는 성장이 가능하도록 장단기적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제주와 성장을 함께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첨단기업 등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유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업 제주유치 설명회는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주의 투자비전, 가치를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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