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포트] 중국 11월 11일 솔로데이 전쟁 점화

2015.11.03 23:00:00

알리바바, 징동닷컴 ‘쌍11 전쟁’ 시작 온라인 쇼핑몰 경쟁 가열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 데이이자 솔로 데이인 11월 11일이 몇 일 남지 않은 지금, 중국 온라인 쇼핑몰 회사에서는 각양각색의 방법과 전략으로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데이가 다가오면서 알리바바와 징동닷컴(JD.COM)은 연합, 시골, 커뮤니케이션 등 방식과 전략으로 행사 준비에 정식으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의 전쟁이 시작됐다.


알리바바와 쑤닝(SUNING)의 연합으로 티몰 플랫폼과 쑤닝이 전국에 배포된 1600개 매장과 연결된다.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징동은 11월 1일부터 백여 개의 상위 브랜드와 연합을 시작하고 그중 50여가지 신제품이 첫 판매할 계획이다. 또 징동닷컴은 모바일을 통해 8억 위안 가치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연합하는 방식 외에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은 지방 시장을 공략하기에 나섰다. 알리바바의 타오보우는 지방 주민을 상대로 34여 가지 상품을 추진하고 ‘춘토우’(村淘,지방 타오보우) 앱을 개발했다.


징동닷컴은 ‘쌍11’(11월 11일 쇼핑데이)에 농민에게 제테크, 보험, 결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게 도와 준다. 그리고 지방 1100여 곳에 택배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현한다.


훙뽀우(红包)를 선물하는 방식도 이번 경쟁의 중요한 포인트다. 


징동닷컴은 위챗 모멘트와 앱을 이용해 퀴즈대회, 단체구매, 훙뽀우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뜻밖의 선물과 훙뽀를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위쳇 모멘트는 징동닷컴이 이번 행사에서 홍보하고 이벤트 진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된다.

티몰은 11월 1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약 1억개의 훙뽀우와 30억 위안 가치의 상품권을 선물한다. 

그 외 기타 온라인 쇼핑몰도 각기 다른 방법과 전략으로 ‘쌍11’ 쇼핑 데이의 ‘전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 중국은 아마존 ‘해외직구’ 플랫폼을 만들어서 전세계 4만여 개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허설경 기자 sg.heo@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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