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 국가기술자격제도 변화에 도전한다. (사진 출처 : 계명문화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계명문화대학이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6년에 신설 시행되는 ‘미용사(일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과정‘에 대구,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된 종목은 미용사(일반)과정으로 201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신규 시행종목 15종목 중 하나이다.

미용사(일반)과정에 선정된 뷰티코디네이션 헤어디자인전공은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에서 개설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학위뿐 아니라 국가기술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통과한 훈련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제도며 '시험 잘보는 인재'보다 '현장에서 일 잘하는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이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 과정은 공개 모집기간 동안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과정 중 산업 현장과 교육 훈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1, 2차 심사를 거쳐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계명문화대학 박명호 총장은 “학력인구의 감소, 고령화 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학의 변화와 노력만이 대학의 경쟁력이며 NCS 기반 교육과정을 충분히 활용하고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제적인 직업능력을 갖춘 실사구시(實事求是)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