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규제프리존 화장품 빅2 투자유치

2016.02.28 07:52:00

특별법 상반기 중 제정 뷰티관광 연계 정책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충북 규제프리존이 화장품과 뷰티관광을 연계한 관광특구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대기업이 규제프리존에 투자하는 방안이 지자체와 업체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종 정책 결정이 주목된다.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과 화장품뷰티팀 박운석 팀장은 “충북 규제프리존 시설구축 등 정부지원 방안을 담은 규제개혁 특별법에 대한 지자체 1차 계획서를 3월까지 정부에 보고하고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을 6월까지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26일 밝혔다.


박운석 팀장은 “규제프리존 특별법 관련 규제개선 과제 추가 발굴과 정책지원 사항에 대해 현재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과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을 만나 규제프리존 관련 사업계획 제출을 요청했으며 LG생활건강과도 청주공장 증설 관련 규제개혁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 규제프리존에 화장품 빅2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팀장은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해 40만명에서 올해는 5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기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여건조성과 함께 화장품과 미용기술, 관광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장품 대기업의 규제프리존 진출이 충북지역내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 골목상권 경영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컷트와 피부관리를 위해서 지방까지 내려오는 소비자가가 얼마나 되겠냐며 화장품 빅2의 골목상권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처 정책 추진방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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