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약진흥재단 한의약 산업 육성 나선다

2016.03.04 15:27:00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전남한방산업진흥원 통합 2월 출범 한의약 세계화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하나돼 한국진흥재단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2월 1일 경북 경산시 갑제동 한약진흥재단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의약 산업 발전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단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 지역 시·구의원,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관내·외 한의약 유관기관 관계자, 탤런트 전광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초대원장은 “복지부내 유일한 한의약 분야 공공기관으로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의 성장과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되는 특수법인으로 한의학의 과학화와 정보화, 우수 한약재 재배, 제조 유통 지원, 한약재 품종의 보존 연구, 한의약 육성관련 정책개발, 전통 한약 시장의 전승 발전 지원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석 초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의약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오랜 전통의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개발의 가능성이 높아 점차 각광받을 것”이라며 “그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한의진료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한의약의 표준화된 진료행위와 근거 확보, 관련법의 정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엽 복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약을 국민들이 믿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한약재 재배에서부터 가공, 유통, 한약 제조까지의 모든 단계에 대해 안전성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과 약침 규격 표준화 사업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한국한방산업진흥원(경북 경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전남 장흥)을 통합, 지난해 11월 27일 보건복지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어 12월 3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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