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무 산업화 방향 모색 포럼 열린다

2016.03.16 19:27:00

제주테크노파크 3월 18일 제3회 제주무 산업발전 포럼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과 공동으로 3월 18일 제3회 제주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월동 무를 활용한 산업화 방향과 미래 상품개발 방안이 모색된다.

포럼은 3개 분야로 나뤄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제주무 브랜드 육성 전략에 대해 상해공정대학 정운성 교수와 국립농업과학원 김정봉 박사가 발표한다.

2부에는 ‘제주무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세명대 송효남 교수와 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가 각각 제주무 제품개발 전략과 무 가공센터 설립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밝힌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콜마BNH 홍수영 박사가 제주 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제3회 제주무 산업화 포럼 프로그램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 내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해 현안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주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개발한 화장품과 식품 등 상품도 전시해 제주무가 우수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소재임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추진하는 제주생물종 다양성연구소 제주무브랜드사업단(단장 김기옥)은 “제주대 신태균 교수, 성산일출봉농협과 기능성무, 유색무 도입과 연구개발을 통해 백무 감축방안과 가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상품개발, 효능 연구, 브랜드 육성, 네트워킹, 인력양성 사업 등을 수혜기업과 함께 추진해 월동무 산업 활성화 도모는 물론 FTA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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