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노 유리 이사는 "최근 진피세포에서도 멜라닌을 생성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등 멜라닌 생성에는 지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알려지지 않은 인자의 영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이 생성되는 과정을 살펴 보는 것을 통해 어떠한 부분을 차단하게 되면 미백 효과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미백 화장품은 '주'가 되는 원료와 보조적인 원료로 구성된다. 미백 제품은 2년 단위로 리뉴얼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리뉴얼은 주원료가 아닌 보조제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카노 유리 이사는 시세이도 폴라, 고세 등 일본 주요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예로 들어 일본 미백 화장품의 역사와 그 매커니즘에 대해 설명했다.
오카노 유리 이사는 "예전에는 멜라닌이 피부 색상을 결정하는 대부분에 관여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멜라닌 외에도 피의 색깔이나 단백질 등이 피부의 색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멜라닌 뿐 아니라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돼 미백제가 개발되고 있다"면서 "색소 침착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만큼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CIEL 오카노 유리 이사 외에도 소피아 링크스 미하라 세이지 대표이사와 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 유쎌 차재영 대표이사,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색조연구소장 이사, 서원대학교 화장품과학과 남개원 교수 등 국내외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과 신소재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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