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해외 전시회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트라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7월 1일부터 국고로 참가하는 해외 전시회 통합 검색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트라 ‘글로벌전시포탈’과 중소기업중앙회 ‘해외전시포탈’은 상호 검색 기능을 통해 양 기관이 지원하는 330회 전시회는 물론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17개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시회도 통합 검색이 가능해졌다.
특히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공동 개편한 글로벌전시포탈은 국고지원 해외 전시회 통합 검색은 물론 국내외 전시회, 전시교육자료, 전시주최자 등 다양한 정보도 추가로 제공해 기업들이 국내외 전시회에 손쉽게 참가하도록 도와 준다.
세계전시산업협회(UFI), 독일의 전시산업협회(AUMA), 미국의 전시산업연구센터(CEIR) 등 각 국 전시 관련 단체들은 전시회를 기업 해외 마케팅의 최고 수단으로 꼽고 있다.
정부는 참가전시회 140회(2015년 기준)에서 162회로 확대, 신규 수출화 기업 참가비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등 올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국고지원 해외 전시회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동일 전시회에 중복참가 하지 않고 통일된 국가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KOREA BI를 새로 개발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수출 시장에서 해외 전시회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라면서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확대하는 만큼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하는 이번 해외 전시회 통합검색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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