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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같은 화장품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판매가격은 외국보다 2배나 비싸다. 수입 화장품의 중국 시장 유입으로 중국과 외국 제품의 가격차가 문제로 대두되면서 수입절차에서부터 세금을 낮추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 C2CC는 지난 9월 6일 중국재정부가 소비세 개혁 초안을 국무원에 제출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관계자가 화장품 소비세 감면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어서 담배와 주류 제품 소비세율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과연 중국에서 수입 화장품에 대한 세금은 어느 정도이며 이번 소비세 개편은 관련 업계에 어떤 파급 효과를 미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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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앤 다운
중국의 이번 소비세 개편을 통해 일부 제품의 소비세를 낮추거나 감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의 경우 중저가 제품이 이에 해당될 수 있다.
중국 최대 오디오 방송 사이트인 양광망(央广网)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소비세 개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세를 징수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제품은 세목에서 빼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소비 구조가 업그레이드되면서 과거에 사치품으로 간주됐던 제품(예를 들면 화장품, 자동차 타이어 등)중 일부는 이미 일반 소비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제때에 소비세를 조정하는 것이 시급하다.
세제 개혁의 한 항목으로 이번 소비세 개혁 방안의 핵심 내용은 소비세 징수 범위, 징수 부분, 세율을 조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소비방식 전환을 꾀하고 재생 불가능한 자원에 대해 보호하며 향후 소비세 과세 표준의 방향을 제시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중 소비에 속한 화장품이 향후 세금을 낮추거나 심지어 소비세율을 제로까지 낮춰도 된다고 제안했다. 반면에 소수의 명품 소비, 사치 소비, 예를 들면 담배, 골프, 요트, 개인 비행기 등은 소비세를 보류하거나 적당히 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C2C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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