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리포트] 세계 최초 스마트 헤어브러시 ‘Hair Coach’ 화제

2017.02.08 22:54:02

위딩스와 로레알 공동개발 모발두피 상태 제공 올 가을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노키아(Nokia)의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맡고 있는 위딩스(Withings)와 로레알(L’Oréal) 헤어브랜드 케라스타즈(Kérastase)가 개발한 스마트 헤어브러시인 ‘Hair Coach’가 화제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위딩스(Withings)와 케라스타즈(Kérastase)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헤어브러시(Haarbürste)인 ‘Hair Coach’를 선보였다.



▲ 로레알 스마트 헤어브러시 ‘Hair Coach’.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 www.kosmetiknachrichten.de)’은 “스마트 헤어브러시는 로레알이 개발해 특허를 등록한 알고리즘과 위딩스의 고도로 발달한 센서가 결합해 만들어진 상품”이라며 “이 헤어브러시로 머리를 빗으면 장착된 센서가 모발과 두피 상태 등에 대해 알려 준다”고 보도했다.

헤어브러시에 장착된 센서는 머리를 빗는 동안 발생하는 소리를 통해 머리카락이 어떻게 빗겨지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과한 빗질은 머리카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빗질하게 되면 신호를 보낸다.

이 센서는 무선 인터넷망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하며 빗을 이용하는 날의 습도, 온도, 자외선 등도 분석해 정보를 알려 준다.



▲ 로레알 스마트 헤어브러시 ‘Hair Coach’ 출처 : 위딩스(https://www.withings.com)

이처럼 이 제품을 이용하면 현재 모발과 두피 상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빗질하고 있는지, 오늘 온도와 습도에 맞게 어떻게 머리카락을 관리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또 현재 모발 상태에 맞는 케라스타즈(Kérastase) 제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Hair Coach’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을 인정받아 올해 국제 CES 혁신상(International CES Innovation Award)도 받았다. 이 제품은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판매는 위딩스(Withings)와 케라스타즈에서 진행한다.



채혜원 기자 star450@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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