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나서 CGMP 의무화 적극 추진한다

2012.12.10 16:59:00

서울식약청 이승훈 과장 “ISO 동등수준 CGMP 기준 및 의무화 필요”

정부가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CGMP 의무화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 이승훈 과장(사진)은 지난 20일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교류회(KC-OEM)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과장은 이날 EU 미국 일본 캐나다 아세안 등 CGMP 국제 동향을 예시한 뒤 CGMP 제도 선진화를 위한 추진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이 과장은 △화장품의 국제적 품질 경쟁력 제고 및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화 △ISO 동등수준 CGMP 기준 마련 및 의무화 필요 △기초 인프라 구축, 의무사항 법제화, 제품류별 단계적 도입 검토(2013~2016) 등을 추진배경이라고 설명하며 △제조, 품질관리 관련 문서화 제도 도입 △위생관리기준 및 운영절차 마련 △제품표준서 등 기준서 작성 항목 등 구체화 △제품결함 원인조사, 기록·보존, 회수절차 도입 등을 통해 향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ISO CGMP 기준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와 함께 기능성화장품의 범위를 확대해 일부 ‘의약외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하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의약외품 중 안정성이 보장된 것은 화장품으로 분류하는 한편 현재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 있는 ‘탈모 방지 또는 양모’ ‘액취방지제’ 등 제품에 대한 기능성화장품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GMP 국제 동향

▲ 자료 제공 :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교류회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