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전문기업 제이준, 인천남동공단 터 잡았다

2017.04.14 13:58:24

국내 최대 규모 마스크팩 생산 공장 기공식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마스크팩 전문기업 제이준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제이준은 4월 11일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자체 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1,5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지는 이 공장은 마스크팩 단일품종 생산을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월 최대 4,000만개 이상, 연간 4억 8,000만개의 제품이 생산 가능하다. 단일 마스크팩 생산공장으로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번에 세워지는 공장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재고와 물류 유통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공장 내 설비는 실시간 자동으로 관리된다. 또 제약회사의 의약품 제조공정을 도입해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마스크팩 완제품에 있어 불량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이준이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설립한 이유는 수도권 산업단지 중 뷰티 산업과 국가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 수많은 화장품 관련 업체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교통망이 잘 연결돼 있어 물류 편의성이 높고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우며 항만을 이용한 물류가 용이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도 이점이 많은 곳으로 각광받는 단지이다.

제이준 관계자는 “올해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과 미국 시장,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등에 본격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마스크팩 공장 신축을 통해 제조 생산 능력 향상을 이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준 인천 남동공단 공장은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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