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2008년 론칭 이후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CJ오쇼핑의 대표 뷰티 브랜드 ‘SEP(셉)’이 독립 브랜드로 거듭난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는 대표 뷰티 브랜드 ‘SEP(셉)’을 TV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 판매용 브랜드(PB)가 아닌 별도의 독립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시크함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브랜드 SEP은 현재 자체 브랜드 홈페이지와 CJ몰 외에 11번가, H몰, 미미박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EP은 차별화 된 성분을 내세우는 공격적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개성 있고 당당한 성향이 특징인 2534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강렬한 컬러를 제공하면서도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지난 9월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고 독립 브랜드 운영을 위한 BM(브랜드매니저) 조직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해왔다.
CJ오쇼핑의 브랜드 관계자는 “셉(SEP)은 합리적인 소비와 시크함을 중시하는 2~30대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며 “건강한 성분과 강력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차별화 된 뷰티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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