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쳐제주, 제주 화장품 애정 고스란히 드러나다

2017.05.24 18:47:22

라온명품관 리뉴얼 제주 화장품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제주에서 생산되는 화장품들이 판매 확장을 위한 날개를 다시 한 번 달았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라온명품관이 MD개편과 내부 리뉴얼 작업을 완료하고 제주의 전략 산업인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그니쳐제주’(대표 손광섭)라는 화장품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쳐제주는 제주 화장품이 토산품으로만 비춰지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판매 채널의 확대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주)시그니쳐제주' 법인을 만들고 라온명품관에 쇼룸 형태의 스토어를 오픈한 것이다.

시그니쳐제주는 ‘제주 코스메틱 프리미엄 브랜드샵’이라는 타이틀로 현재 제주에서 생산과 유통되는 상품 중 엄선해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각 채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라온명품관에 자리한 시그니쳐 제주의 판매장에는 제이어스(대표 김성대), 유씨엘(대표 이지원), GV코퍼레이션(대표 한종연), 미어필(대표 강충희)등 도내 6개 화장품기업의 상품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다.

앞으로 시그니쳐제주는 매장 입점을 통한 제주화장품의 체험과 판매 확대를 위해 광고사업 지원, 프로모션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 또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Qoo10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에 동시 노출시키고 베트남 홈쇼핑 등과도 협업체계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한편, 라온명품관은 럭셔리 브랜드 핸드백과 잡화, 백화점 브랜드 여성의류 할인매장과 골프 의류, 악세사리, LEGO 등 다양한 상품으로 라온 프라이빗타운 입주민과 제주도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내 최대길이의 레고 디오라마를 설치하면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기도 했다.

시그니쳐 제주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기업가인 시그니쳐 제주 손광섭 대표는 제주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꽤 오래 전부터”라면서 “제주 화장품이 토산품으로 비춰지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인 기자 hsi0404@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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