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망과 메디컬 코스메틱 제대로 만났다

2017.06.30 15:03:05

탑스코스메틱, 닥터글로덤 MOU…중국, 홍콩, 동남아 시장 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글로벌 유통망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가 제대로 만났다.

6월 30일 탑스코스메틱(회장 조행덕)은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글로덤(대표 박철홍)과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탑스코스메틱 조행덕 회장(좌측), 닥터글로덤 박철홍 대표(우측).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닥터글로덤의 우수한 제품은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폭넓은 유통망을 가진 탑스코스메틱의 영역을 적극 활용해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탑스코스메틱 조행덕 회장은 “이번 양사간의 협력으로 닥터글로덤이 중국과 홍콩 시장은 물론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 시장까지 원활히 진출해 대표적인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탑스코스메틱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탑스코스메틱은 수출입통관 컨설팅 등 무역에 관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TOPS 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이며 홍콩 시장 내 화장품 유통 1위 업체로서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탑스코스메틱은 뉴화청 국제여행사와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홍콩과 중국 시장을 뛰어넘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닥터글로덤은 리더스 코스메틱의 성공을 이끌어낸 박철홍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로 서울대학교 출신 피부과 전문의 54명이 전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신뢰도를 높였다.


브랜드 론칭 이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10여개 나라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알약’이라는 콘셉트와 ‘1회 정량 사용’을 내세운 알약 크림은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MOU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통 강자와 K-뷰티 신화를 이끈 주역이 만든 브랜드의 만남으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홍성인 기자 hsi0404@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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