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동물실험 금지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많은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정부기관의 공무원,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동물대체시험법 산‧학‧관 워크숍’을 7월 13일 바비엥(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동물실험 금지가 확산되는 국내‧외 정책 환경변화에 맞춰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발표는 한국화학연구원 김기영 박사의 ‘첨단 융합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이 진행되고 이어서 조선아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의 ‘화장품 업계 동물대체시험법 활용’에 대해서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태성 연구관의 ‘최근 OECD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현황’, 네 번째 발표는 계명대학교 김배환 교수의 ‘피부감작성 시험법Ⅰ-In chemico 펩타이드를 이용한 피부감작성 시험법(DPRA)’, 다섯 번째 발표는 대구카톨릭대학교 허용 교수의 ‘피부감작성 시험법Ⅱ-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피부감작성시험법(h-dat)’ 등이 이어진다. 이날 모든 발표 이후에 약 50분 동안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도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체 기술지원 등을 통해 동물대체시험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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