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리포트] 싱가포르 '버블 마스크' 트렌드 주목

2017.08.26 10:06:13

재미있는 과정, 즉각적인 효과 인기몰이…더샘 제품 소개



▲ 버블 마스크 (출처: 데일리베니티)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싱가포르에 '버블 마스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뷰티 전문 매체 데일리 베니티(Daily Vanity)는 싱가포르에 불고 있는 버블 마스크 트렌드와 시도해 봐야 할 제품을 소개했다.

버블 마스크는 산소 가스를 융해시키는 과불화탄소가 포함돼 있는 페이스 마스크로 처음 바를 때는 일반 마스크와 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작은 거품들이 일어나는 제품이다.

산화 작용이 활성화되면 마스크 팩의 주요 성분들이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론적으로 피부 속에 있는 여분의 산소는 콜라겐 생산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또 모공을 세척하는 클렌징 효과와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플럼핑 효과가 있다.

실제 얼굴에 발랐을 때 물리적인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여성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데일리 베니티는 이렇게 얼굴에 거품이 일어나는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과 함께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버블 마스크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포라 버블 마스크. (출처: 데일리베니티)

이어 세포라(Sephora)의 버블 마스크를 소개했다. 세포라 버블 마스크는 백차와 비타민 E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오염과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 젤 타입 성분으로 피부에 문지르면 미세한 거품으로 변해 민감한 피부 타입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싱가포르 세포라 매장에서 SGD26(약 2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더샘 버블 마스크. (출처: 데일리베니티)

한국 제품으로는 더샘(The Saem)의 젬 미라클 블랙 펄 오투 버블 마스크가 소개됐다.

데일리 베니티는 더샘 버블 마스크가 흑진주와 파파야 추출물을 함유해 디톡스 효과와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우 얇은 질감으로 큰 거품을 일으킨다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싱가포르 라자다(Lazada)에서 SGD49.38(약 4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나성민 기자 lovensm_2000@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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