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표기, 내용물 제조 위반 '뉴스킨 퓨어 클렌징 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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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보건국이 미국에서 생산된 화장품을 유통금지하고 회수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보건국은 최근 뉴스킨 퓨어 코스메틱 레보레토리 오브 아메리카(Nu Skin Pure Cosmetic Laboratories of America, CLA)에서 생산된 ‘뉴스킨 퓨어 클렌징 젤(Nu Skin Pure Cleansing Gel)’ 제품을 유통 금지하고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유통 금지, 회수된 화장품은 미국에서 생산된 후 베트남 법인을 통해 시장에 유통된 제품들이다. 이 화장품들은 제품 라벨의 화장품 성분 표기를 위반했을 뿐 아니라 규정에 따르지 않은 내용물 제조로 적발됐다.
이에 의약관리국은 베트남 전체에 해당 제품의 유통 금지, 회수 조치를 한 것과 더불어 2012년 발급한 뉴스킨 퓨어 클렌징 젤의 허가번호(베트남 의약관리국 등록번호 : 69817/12 / CBMP-QLD)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의약관리국은 뉴스킨 베트남에 유통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당국의 요구 조건에 맞지 않는 모든 제품의 회수 조치를 알릴 것을 요청했다. 또 호치민시 보건당국이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베트남(Nu Skin Enterprise Vietnam Co., Ltd.)의 제품 리콜을 검사하고 감독할 예정이다.
갈렙 유 기자 dfccaleb98@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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