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오는 11월 2일 화장품 용기제조업계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연우(대표 기중현)가 10월 22~23일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인 연우는 1983년 8월 설립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어리스 드로퍼(진공펌프), 펜슬용, 크림형 펌프, VX-로테이트(내부 분리형) 등 창의적인 제품 개발했으며 고객사마다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우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70~80%를 납품하고 있는 것은 물론 로레알 등 국내외 유수업체 400곳과 거래하는 등 글로벌 MS 1위 업체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약 169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88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우의 코스닥 상장은 KDB대우증권과 HMC투자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연우의 공모주는 240만 5680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모금액은 488~606억원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