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외선산란제

2017.11.17 14:58:07

(주)초이스엔텍 최홍규 대표

최근 들어 오존층 파괴에 의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의 조사량이 남반구를 중심으로 하여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생각들이 확산되어, 자외선 케어 화장품에 대한 니즈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자외선 케어 화장품은 선스크린(sunscreen)제 라고 불려 여름철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생활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 그림1 빛에 의한 광노화

일반적으로 자외선 케어 화장품은 SPF, PA라고 하여 자외선차단지수가 표기된 것을 가리킨다. 지금까지는 자외선 차단이라고 하는 최소한의 기능성이 부여된 자외선 케어 화장품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베이스 메이크업 화장품에도 자외선 차단 지수가 표기된 것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외선 차단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자외선 케어 화장품 개발을 촉진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외선 케어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 효과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 자외선산란제와 자외선흡수제이다. 자외선 차단 소재는 크게 2종류로 분류된다. 이중에서도 자외선산란제는 미립자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를 가리키며 무기산화물 분체로 분류된다. 한편, 자외선흡수제는 광반응에 의한 구조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유기화합물로 분류된다.

태양 광선은 자외선(5%), 가시광선(45%), 근적외선(50%)로 구성되고 이중에서 파장이 짧고 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자외선이 피부암과 피부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는데 특히 오존층에 걸러지는 UVC를 제외하고 UVA와 UVB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급성작용으로는 세포핵의 DNA 손상,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막의 산화, Cytokine 등에 의한 염증 등을 발현시키는 것이 바로 UVB이고 단시간 내 피부에 홍반이나 부종 등의 염증을 일으킨다. 시간이 더 경과하게 되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에 색소침착을 일으킨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병규 기자 bkscody@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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