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시대, 5천억 디바이스 시장 잡아라

2019.07.03 09:56:22

홈뷰티 트렌드 디바이스 시장 매년 성장세…특허기술 접목한 제품 차별화 경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5,000억 원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잡아라.

 

홈 뷰티가 단순 트렌드를 넘어 생활영역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도 뷰티 기기에 특허기술을 접목한 '뷰티 테크(Beauty Tech)'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의 '2019 화장품 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해마다 10%씩 증가하면서 지난해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처럼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업계에서 수많은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업체들도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고 소비자들이 이를 다시 찾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뷰티 시장도 단순히 먹고, 바르고, 피부를 관리하는 차원이 아니라 최신 특허기술이 접목된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IT와 뷰티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또 원적외선이나 고주파 등 전문 기관에서 사용하던 의료기기를 직접 집에서 하는 '홈 뷰티' 트렌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 업체들도 전문적인 독자 기술로 구현되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보미라이(BOMIRAI)’는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 빛과 특허 받은 ‘골드시트’ 기술을 접목해 뷰티 마스크 시장에서 유일한 원적외선 마스크로 승부수를 걸었다.

 

보미라이는 특허 받은 골드시트를 원적외선 패드에 부착해 원적외선 빛이 1분에 수천번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리로 인체 온도에서 90.2%의 높은 방사율을 자랑한다. 보미라이의 골드시트는 외부로 흩어지는 원적외선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줄 뿐 아니라 피부 전체에 균일하게 빛을 퍼뜨려 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일정 온도 이상 열이 발생되는 것을 차단해 인체 위험 요소를 제거해 준다. 원적외선이 적용된 보미라이는 수분, 탄력, 보습력, 모공 등 전반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며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 임상시험을 거쳐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치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국내 KC 인증과 유럽 통합 안전성 인증(CE)까지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쉬엔비(shenb)의 ‘소마’는 고주파(RF) 특허 기술을 접목한 복합 체형관리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자사 메디컬 장비와 동일 기능을 갖춘 소마는 병원에서 다이어트 시술로 많이 사용되는 50만㎐의 고주파 에너지에 석션 기능을 더한 특허기술로 피부 깊숙이 지방층을 자극한다. 양극성 ‘바이폴라’ 방식의 8개의 RF도자가 더욱 조밀한 고주파 자극을 전해 집중적 관리를 돕는다.

 

3단계로 구성된 석션 기능은 경락마사지와 같은 효과를 내며 체형관리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증진을 유도하여 입체적인 바디관리가 가능하다.

 

공기압 원리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도 있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아프로존(Aphrozone)의 ‘루비셀 에어브러시 시스템’은 앰플 흡수를 높여 주는 신개념 에어 분사 뷰티 디바이스다. 특허받은 ‘에어 마사지 시스템’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미용학회지와 국제학술지인 Biomedical Dermatology에 논문이 게재 발표되며 효용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에어 마사지 시스템은 물리적 공기압을 이용하여 앰플을 고르게 분사시켜 피부 속 깊이 흡수되게 한다. 또 피부에 적절한 압력을 전하는 마사지 기능으로 림프 순환을 도와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손쉬운 사용법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수진 기자 by560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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