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북도가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 전문가와 민간기업, 그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대비로 인원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참석 수요서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HEMP 기반 바이오소재 규제자유특구는 안동시 임하면, 풍산읍 일대 4개 구역으로 예정면적은 476,424㎡이며, 지정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주요 내용은 헴프(Hemp)잎과 미수정암꽃 등을 활용해 CBD 제품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관련 전후방산업의 육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최근 CBD는 화장품 소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 공청회와 의견수렴 기간에 제출된 내용과 서면으로 개최되는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된 특구계획을 확정해 6월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4월 13일부터 특구 계획을 공고한 이래 헴프 산업화에 관심있는 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전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70년 동안 규제로 인해 사업화가 원천 차단돼 시도조차 하지 못한 기업들의 열망에 대한 방증이라 보고 공청회를 통해 목소리들을 경청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기업의 투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체감을 느낄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 제도 하나로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규제혁신을 경상북도 산업정책의 핵심 브랜드로 삼아 특구 지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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