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2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코로나19 대응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 주제는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정책 및 기업 대응 : 대한민국과 UNDP 사례(Supporting SMEs and business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xamples from the Republic of Korea)으로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줌(ZOOM)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모범 사례 등을 각국의 UNDP 사무소와 주한공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 세계 UNDP 사무소, 주한공관, 관심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UNDP 서울정책센터의 클링어빌 소장은 “한국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대응 사례는 개도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있어 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는 솔젠트 유재형 대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생산량은 이전보다 73% 늘었고 물류 동선도 34% 단축돼 대량 생산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중소기업 국가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K-방역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 웨비나 프로그램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UNDP와 협력해 글로벌 공공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용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