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온라인몰 '아마존인디아', '한국상품 전용관' 개편 지원 강화

2020.08.12 10:09:07

국내 화장품, 소비재, 식품 등 53개사 입점, 인도 젊은층 타깃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인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인디아'(Amazon India)의 ‘한국상품 전용관(Korean Store)’을 개편하고 지난 8일부터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KOTRA는 벵갈루루무역관을 통해 지난해 아마존인디아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내수기업 10개사를 포함한 중소, 중견기업 38개사 제품이 입점했다. 현재 입점기업은 모두 53개사로 품목도 화장품, 가전제품, 식품, 소비재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에는 인도의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한 한국 기업 제품을 전용관으로 모으는 작업을 병행했다. 국내 기업은 기존 유통망 뿐 아니라 전용관을 활용해 판로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입점된 상품은 누리집(amazon.in/korean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TRA는 인도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에도 나섰다. 현지 한류 팬클럽과 함께 한국상품 전용관 판촉물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다. 제품 사용후기 포스팅 등도 활용해 입점기업 마케팅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마존인디아의 해외브랜드 소싱 매니저인 카우다키 시드람은 “인도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 국내 기업들의 입점을 독려했다.

 

김문영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비대면, 홈코노미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인도 온라인 유통망의 성장세도 더욱 빨라질 것이다”며 “한국상품 전용관이 국내 기업의 효과적인 현지 시장 진출 플랫폼이 되도록 아마존인디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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