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심야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마니아의 에이비엔 시스템즈, 미국의 라이팅 랩스를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등 미주와 유럽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공기청정기, 소독액, 컬러 콘택트렌즈 등 국내 기업 33개사와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어폰 등 소형 전자제품을 다루는 루마니아 에이비엔 시스템즈의 멀시아 미하이 매니저는 “요즘 루마니아에서는 한국 전자제품이 대세이다”면서 “원래 오프라인 사업만 해왔는데 올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고자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미주지역과 유럽 바이어들과의 시차를 고려해 이른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상담이 길게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 국내 기업 모두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간과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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