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인체줄기세포배양액(ADSC-CM)에 대한 소재개발과 유통을 진행하는 (주)셀인바이오(대표 이명옥)는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대표 허찬영)와 엑소좀(EXOSOME)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우리 몸속에서 세포 간 정보전달을 위해 분비되는 나노사이즈(30~200nm)의 소포체(Vesicle)로 핵산, 단백질, 지질, 저분자 물질 등의 다양한 물질을 다른 세포로 운반하는 운반체이다. 줄기세포배양액에서 0.5% 가 함유되어 있고 항염, 항노화, 세포증식, 가렴증 감소 등의 효과가 학계에 보고되고 있어 차세대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는 소재다.

셀인바이오는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를 개발하는 R&D 전문기업으로 다년간 축적된 배양기술로 줄기세포배양액 생산과 제품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원료의 글로벌 유통과 화장품 브랜드 ‘더셀인(THE CELLIN)’과 ‘셀인바이오랩(CELLIN BioLab)’ 제품을 앤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셀인바이오는 이번 H&Bio피부임상연구센터와의 계약을 통해 줄기세포 배양액으로부터 엑소좀 분리에 대한 기술지도와 공동연구에 대한 성과발표를 진행한다.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가 설립한 서울대학교 교내창업 벤처회사로 대학병원 전문 임상 경험의 우수인력을 기반으로 의약외품, 외용제, 화장품 뿐 아니라 미용성형 의료기기 임상 연구에 객관성과 정확성, 신뢰성 기반의 연구를 통해 다각화된 피부 적용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셀인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의 협업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뛰어난 피부미용 효과의 줄기세포배양액 엑소좀의 소재화와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이 가능해 졌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을 내년부터 계획하고 있고 엑소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체 매출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