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12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국제 화장품 분야 규제조화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 정회원 가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개최된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총회에서 정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 지난 2012년 옵저버(준회원) 자격으로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에 처음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참여해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한 결과,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은 2007년 미국, 일본, 유럽연합, 캐나다, 브라질의 화장품 규제 당국이 모여 만든 협의체로 화장품 분야의 국제적 규제 조화, 국가 간 무역 장벽 최소화와 소비자 안전 보호를 목표로 하는 기구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식약처의 이번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정회원 승격은 화장품 규제당국으로서 국가적 대외 신인도 상승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장품 규제의 국제조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식약처의 노력과 활동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