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화장품용기 제조기업인 연우의 목표주가가 종전 대비 26.1% 상향한 29,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영증권은 연우에 대해 저평가된 상태이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국내 화장품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4분기들어 주요 고객사 수주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기존 제품의 재발주를 중심으로 신제품 수주에 준비, 대응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물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일본이 대부분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국은 온라인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지속하는 등 실적 기여를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최대 생산능력인 200억 원까지 매출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할 시 회사의 중국 생산법인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생산법인의 영업적자는 1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원가 부담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다. 신 연구원은 “연우가 2019년 자동화 설비 확충,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부담을 낮추고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7.3% 감소한 689억 원, 5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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