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세계 최초 대마성분 'CBD' 화장품원료 소식 '강세'

2021.02.10 11:13:03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2월 4일 대마성분 'CBD' 화장품원료 추가,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 주가 강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 대마 성분 캐나비다이올(Cannabidiol : CBD)이 유럽에서 화장품 성분 명단에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합법적 대마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진행 중인 오성첨단소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0원(5.68%) 상승한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산하 역내시장 산업 기업가정신 중소기업총국은 지난 4일(현지 시간) 화장품 성분 명단에 CBD를 추가했다. 주요 기능으로 피부 보호제와 컨디셔너, 항산화제 등이 언급됐다.

 

CBD는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에 함유된 성분이다. 환각을 비롯해 부작용이 없으며 통증과 스트레스,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원료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CBD 화장품은 일반 제품보다 건선과 아토피, 여드름, 보습, 피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갖춰 유럽에서 대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2018년부터 이미 햄프를 마약 관련 규제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헴프에서 추출한 CBD오일의 판매역시 허용하고 있고 CBD가들어간 화장품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유통되고 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는 2018년부터 3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은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빛나 기자 shine2000@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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