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가 지난 3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분석 시스템은 기존 연구시설보다 분석 물량 수용력을 5배 이상 높인 것이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제품에 혼입된 미세플라스틱, 곰팡이, 곤충 등 이물의 실체를 명확히 분석하는 국내 유일 이물분석 전문기관이다. 지난 2016년 3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시험분석 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세스코는 이물분석센터 내 미세플라스틱 전문 분석 장비(μFT-IR, 푸리에 변환 적외선분광기)를 5대로 늘렸다.아울러 초자기구, 클린벤치, 후드, 교반기 등 분석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도 미세플라스틱 전용으로 재정비했다.
이 뿐 아니라 분석 중 외부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헤파 필터 양압 설비를 갖추고 분석 과정의 모든 구획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했다. 이외에도 무(無)정전 바닥재를 사용하는 등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최상의 클린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스코 미세플라스틱 주요 시료 유형
세스코는 “보다 많은 연구결과를 빠르게 축적해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정책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산하 기관 등의 미세플라스틱 관련 용역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들이 전처리와 기기 분석실이 세분화된 청정 미세플라스틱 전용 실험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분석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플라스틱 표준분석법과 규제정책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스코 이물분석센터가 지난해 분석한 미세플라스틱 시료만 900여 건에 달한다. 각종 식품과 화장품을 비롯해 해수, 상수도, 빗물, 물고기 소화관 속 미세플라스틱을 찾아낸 것으로 세스코는 이러한 여러 기관에서 의뢰한 다양한 시료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법의 유효한 검증결과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