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GMP, 화장품사업 안정화 배터리사업 추진 발표 '실적기대'

2021.04.12 14:04:12

브이티코스메틱 화장품 일본, 중국 시장 호조 '리튬황 배터리 사업'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국내 화장품바이오기업 브이티지엠피(대표 정철)가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더불어 향후 미래 신사업 동력원을 개발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증권가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브이티지엠피(VTGMP)는 국내 화장품과 라미네이팅을 비롯해 기계필름 제조, 미디어커머스, 바이오까지 다양한 사업을 일구는 종합기업이다. 이중에서도 화장품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 뷰티 시장에서 소비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이티지엠피(VTGMP) 매출액 성장률 추이 (단위 : 억원 %)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판매율 상위권에 랭킹되는 등 그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는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부문 성장이 돋보인다”며, “일본 시장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 중인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3월 진행된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 행사에서 뷰티 부문을 넘어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화권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에 앞선 발주 증가의 기저효과로 중화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1년 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연간 외형 성장은 무리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라미네이팅사업부도 정상화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사업 추진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이티지엠피는 보유하고 있던 원천기술로 2차전지, 완성차 관련 부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인덕션 롤러(2차전지 제조 설비 분야 활용), 루데녹스 히터(2차전지 효율 개선용 히터) 등 미미하지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한 리스크 요인으로 “2019년 6월 전환사채와 2020년 3월 교환사채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목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며 “발행주식수 대비 6.5% 수준의 희석 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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