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올해 1분기 실적 호전

2021.05.18 10:19:27

연결기준 매출액 349억 전년대비 34% 증가 영업이익 적자폭 40%대 감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가 1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1년 1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17일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 상승한 34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와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와 고정비 지출로 인해 적자에 머물렀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약 40% 가량 크게 감소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억 9,000만원 대비 3배 이상으로 217%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6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7% 증가해 핵심사업인 화장품 사업이 이번 1분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주요인으로 핵심 사업 분야인 화장품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실현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출의 중심이 ‘수출’에서  국내 고객사 영입 적극화에 따른 시장 확장, 자외선차단제 등 선케어 제품 등 OTC 사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해외 고객사들의 주문량이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평이다.

 

씨티케이모스메틱스 실시간 주가정보 (단위 : 원)

 

 

한편,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올해초부터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가 반영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더욱 호조를 거듭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을 전했다. 올해초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젼을 통해 론칭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가 아이허브와 이베이코리아를 연동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협의 중인 신규 고객들로 인한 매출도 3분기부터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대학 연구팀과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도 연구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어 상용화와 공급계약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미국 현지에 CTK 풀필먼트 센터가 월드 이커머스 풀필먼트 스타트업 '쉽밥(ShipBob)'과 전략적 협업을 시작해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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