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미국 스타트업 ‘쉽밥’과 MOU 체결

2021.06.02 10:18:48

화장품 등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 협업 "한국 이커머스 기업 글로벌 판로개척 통로 역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의 미국 자회사 CTK USA와 미국의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쉽밥(ShipBob)’이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을 골자로 한 전략적 협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 따르면, CTK USA와 쉽밥의 이번 MOU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수요로 증가함과 동시에 D2C(소비자 직거래 방식) 판매자들에게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내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은 것에 나아가 미국 지역 외 전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가기 위해 추가로 MOU 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CTK USA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CTK와 쉽밥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미국과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쉽밥은 CTK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물류대행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양사 모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 우 CTK USA 대표는 “이번 쉽밥과의 추가적인 MOU 체결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를 타고 상호 간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향후 CTK USA가 미국과 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이커머스 기업들을 이어줄 수 있는 ‘글로벌 판로 개척 통로’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쉽밥은 전 세계로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온디멘드(On-demand, 주문형 시스템) 배송 스타트업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동해 통합적인 주문관리가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미국 내 이커머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수천개의 셀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의 시리즈 D 투자를 통해 68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총 1억 3,000만 달러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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