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리포트] 아마존, 인도 뷰티 브랜드 '마이글램' 첫 투자

2021.06.10 11:06:19

마이글램 'D2C 뷰티 브랜드' 크루얼티 프리,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Olivia 인도 통신원] 달판 상비(Darpan Sanghvi)가 2017년에 설립한 마이글램은 600여 가지의 크루얼티 프리(Creulty-free, 동물성원료, 실험이 배제된 제품)와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 퍼스널 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D2C(Direct-to-consumer) 뷰티 브랜드 마이글램은 최근 17억루피(한화 약 267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으며 회사 가치는 1억 달러 이상(한화 약 1,100억 원)으로 평가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C’의 주요 투자자는 어센트 캐피털(Ascent Capital), 아마존(Amazon), 위프로 컨슈머(Wipro Consumer)이며 아마존의 인도 뷰티 브랜드에 대한 첫 투자 사례이다.

 

2017년 달판 상비(Darpan Sanghvi)가 설립한 마이글램은 600여 가지의 크루얼티 프리,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제품을 인도 70개 도시의 1,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25,000개의 판매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8월 마이글램은 프리양카 길(Priyanka Gill)이 설립한 디지털 컨텐츠 플랫폼 팝엑스오(POPxo)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달판 상비와 프리양카 길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캘린더 이어(Calander Year) 기준, 매출 60억 루피(한화 약 910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과 위프로 컨슈머와 같은 투자자들은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달판 상비는 “우리는 어센트 캐피털의 재무 경험과 아마존과 위프로 컨슈머로부터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글램은 이번 투자금을 제품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와 기술 연구, 오프라인 매장 확대, 마케팅에 투자할 것이며 POPxo와 Plixxo의 디지털 컨텐츠 제작 역량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마이글램은 최근 투자받은 또 다른 D2C 뷰티 브랜드 슈가 코스메틱(Sugar Cosmetic), 플럼(Plum), 쥬시 코스메틱(Juicy Cosmetic)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다.

 



Olivia 기자 olivia@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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