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주)큐피(https://www.kewpie.com/)는 경구 섭취한 히알루론산이 대장의 장내세균에 의해 분해, 흡수되어 피부에 작용하는 일련의 구조를 해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 개최된 ‘국제히알루론산학회’(https://www.ishas.org/)에서 발표됐다.

# 경구 섭취된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유익한 효과 발휘하는 메커니즘 규명

히알루론산은 경구 섭취하면 피부 수분이 증가하거나 주름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큐피와 대만의 HungKuang University(弘光科技大學) 許慈芳 준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의 경구섭취에 의한 피부 수분증가와 주름개선을 인체시험으로 확인했다. Beneficial Effects of Oral 120mg Hyaluronic Acid on Human Skin Aging A Randomized, Double blind, and Placebo controlled Study.(2020년)

경구 섭취된 히알루론산(120mg/일)의 인체피부에 대한 작용, 12주째까지 각 부위의 피부 수분량과 탄력성(플라세보 그룹과 비교)

그러나 섭취한 후에 어떻게 흡수돼 작용하는지 그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의 국립대학법인 고베(神戸)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장내세균총 모델(KUHIMM)’을 이용해 인체 장내세균에 의한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조사한 결과, 경구 섭취한 히알루론산은 위액이나 소장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고 대장의 장내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장내세균을 특정할 수 있었다.

LC-MS/MS(성분을 동정, 정량하는 기기)로 분석한 결과, 분해된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흡수되어 피부에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 3차원 피부모델을 사용한 시험에서는 콜라겐 대사(진피의 콜라겐 분해와 합성)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련의 분해, 흡수, 피부에 도달, 콜라겐 대사의 활성화를 통해 경구 섭취된 히알루론산이 피부상태를 개선시키는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 성과를 6월 15일 ‘국제히알루론산학회’에서 발표했다.

경구 섭취된 히알루론산이 분해, 흡수되어 피부에 작용하는 구조

(주)큐피는 30년 이상의 히알루론산 연구개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 판매량은 일본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1년 후지경제 조사). BtoB을 중심으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의 원료로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주)큐피는 앞으로도 자신의 소재와 기술로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만들어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