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리포트] 호주 데이비드 존스 체인점, '뷰티사이클 박스' 설치

2021.10.08 14:21:25

화장품 용기 재활용 테라사이클 협력 호주 전국 매장 빈용기 회수박스 운영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다양한 뷰티 제품들은 점점 더 많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어서 우리는 얼마나 빨리 뷰티 제품의 빈 용기들이 쌓이는지 알 수 있다. 이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비어 있는 뷰티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기 위해 데이비드 존스는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호주 전국의 데이비드 존스 매장에 특별한 뷰티사이클(BeautyCycle) 박스를 설치했다.

 

욕실 선반에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제품 폐기물들은 다른 플라스틱과 함께 재활용할 수 없으며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진다. 테라사이클을 통해 뷰티 사이클로부터 재활용하기 어려운 모든 뷰티 용기용기들을 분류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데이비드 존스 매장의 뷰티 사이클 박스에 빈 용기를 넣음으로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다.

 

데이비드 존스의 지속가능 책임자인 엘로이즈 비숍은 “데이비드 존스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폐기물 매립을 저감하는 프로그램과 활동에 투자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로이즈 비숍은 “뷰티 사이클은 소비자들이 환경에 기여하고 사용한 플라스틱의 수명을 연장하는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뷰티 사이클은 고객들이 사용한 뷰티 제품을 편리하게 폐기할 수 있으며 뷰티 산업에서 전체 자원 순환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모든 소비자들은 호주 전국의 데이비드 존스 매장 대부분에서 뷰티 사이클 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렌 김 기자 dfccaleb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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