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9월 9일 할인 행사 이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너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에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구매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자다 통계에 따르면, 9월 9일 첫 2시간(0~2시) 동안 라자다의 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중 정품 유통판매 시스템인 라즈몰은 3배가 증가했다. 라즈몰의 주문 건수는 3배, 쇼핑객은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에 쇼핑객들은 전자 제품에서 화장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매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쇼핑객들은 이전 기간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군이다.

구체적으로 전자 제품과 건강, 뷰티 카테고리는 매출이 3배 성장을 기록했다. 온라인 학습과 재택근무 수요가 증가하면서 2,000개 이상의 전자 제품과 스마트폰 관련 제품이 판매됐다. 그리고 10,000개 이상의 선크림과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이 판매됐다. 이 수치는 소비자들이 가까운 미래에 학교나 회사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하고 있음을 주고 있다.

인기있는 제품군은 건조 식품과 가공 식품, 패스트 푸드, 우유와 유제품, 스킨케어 제품중 마스크와 클렌저, 메이크업 리무버, 스마트폰 관련 제품, 섬유 유연제, 스포츠 장비와 의류, 집에서 공부하고 일하기 위한 노트북과 헤드폰, 책 등과 같은 카테고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40개 제품을 구매했으며 첫 2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문 금액은 5,000만 동(한화 약 250만 원) 이상이였다.

한편, 쇼피에 따르면, 9월 9일 첫 2시간 동안 쇼핑객이 다른 기간 평균보다 4배 많게 나타났다. 판매자와 쇼핑객이 쇼피의 전자지갑을 선호하기 때문에 베트남 쇼핑객들은 온라인으로 주로 결제가 이루어졌다. 가장 인기 있는 구매 카테고리는 퍼스널케어 제품과 가정 장식 제품, 필수 식품 등이다.

동남아시아와 대만 지역에서 쇼피는 첫 99분 동안 4,5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할인 행사의 첫 2시간 동안 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6,000만 개의 쿠폰을 출시했으며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150만 개의 제품을 제공했다. 일부 판매자들은 매출이 평소보다 8배나 증가했다.

9월 9일 할인 행사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시청자를 유치하고 판매 기회를 늘리기 위해 앱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라자다의 2개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은 총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9월 9일 할인 행사 3주 전에 사용자들은 쇼피에서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기 위해 2,400만 시간 이상을 소비했다. 쇼피 앱의 여러 게임은 총 45억 회 이상의 플레이를 기록했으며 쇼피의 SNS 채널은 동남아시아와 대만 지역에서 총 7,000만 건의 상호작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