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정보콘텐츠대학원 관광산업콘텐츠학과가 지난달 27일 서울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에서 춘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료뷰티관광콘텐츠전공이 신설된 정보콘텐츠대학원은 IT와 CT의 융합을 통한 뷰티, 방송, 영화, 게임, 외식, 커피 등 콘텐츠 활용을 통해 미래에 고부가 가치를 창출,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춘계 학술 세미나는 논문의 올바른 방향(이창남 교수), 기업가 정신과 경영혁신(구태규 교수), 창조경제를 통한 콘텐츠 창출 방안(정헌정 교수)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정보콘텐츠대학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뷰티가 중요한 미래 창조경제를 위한 콘텐츠로서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상위 6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중·일 관광객 방문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관광분야로 여행사들은 ‘쇼핑관광’(33.3%), ‘한류문화 체험관광’(30.0%), ‘의료·뷰티관광’(23.3%), ‘자연·휴양관광’(11.7%), ‘카지노·위락단지 관광’(1.7%) 등을 차례로 꼽았다.

광운대학교 석사과정 의료뷰티관광콘텐츠전공의 구태규 교수는 “이제 의료 뷰티 관광은 단순 뷰티 산업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중요한 콘텐츠”라면서 “많은 인재들이 의료뷰티관광 콘텐츠 연구를 통해 뷰티 산업의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