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홈쇼핑업계 처음으로 협력업체에 ‘미세플라스틱 시험’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SK스토아와 더불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시험’ 서비스를 지원한다.

KCL은 건설 재료, 생활용품, 환경 분야 제품 등의 시험 검사,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험, 인증기관이자 미세플라스틱을 시험할 수 있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이다.

SK스토아는 지난 2018년 KCL과 상품 판매 안정성 확보,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 친환경 서비스로 그 협약 범위를 넓혔다. SK스토아는 협력업체가 KCL에 ‘미세플라스틱 시험’을 의뢰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비용은 모두 SK스토아가 부담한다.

SK스토아는 협력업체가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 판매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은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이자 경쟁력이 됐다”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스토아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