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로레알, '토코피디아' 협력 온라인시장 확대

2021.10.22 15:17:55

파비안 프라세티아 이사 "팬데믹 디지털 전환 촉진 온-오프라인 결합 소비자 최적 경험 제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해외 브랜드 외에도 인도네시아 브랜드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리푸탄6은 수십 개의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소유하는 인도네시아 로레알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9월 3일 인도네시아 로레알의 디지털 미디어 파비안 프라세티아 이사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과 로컬 브랜드들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로레알은 인도네시아 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큰 기회를 직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브랜드들은 로레알과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로서 로레알과 함께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브랜드와 로레알의 협업 가능성을 열러 놓은 것으로 보인다. 파비안 프라세티아 이사는 "협업은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토코피디아(Tokopedia)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비안 프라세티아 이사는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전환의 주요 이유가 아니지만 화장품 브랜드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오프라인 경험과 온라인 경험은 다르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면서 브랜드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쇼핑하는 경우 소비자들은 이전과 같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로레알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로레알은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기 위한 전용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파비안 프라세티아 이사는 "예전부터 로레알은 디지털을 활용하고 있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일하고 온라인 쇼핑을 하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브랜드의 또 다른 도전은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느냐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은 기회를 확대할 수 있지만 시장은 세분화되고 더욱 복잡하게 됐다. 따라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수단으로 SNS를 비롯한 미디어 매체 수단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외에 지역사회 환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로레알은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뿐 아니라 성희롱 퇴치와 정신건강 관리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파비안 프라세티아 이사는 "한 브랜드가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발전할 수는 없고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루 정 기자 dfccaleb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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