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신남방 국가 시장개척 '성과'

2021.10.25 14:48:59

인도, 태국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62억(529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달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북도(지사 이철우)가 지역 기업들의 온라인 수출상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상담 지원에는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품목 계열의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10월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인도 뉴델리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2021 경북도 생활소비재 인도, 태국 구매자 매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큰 성과를 냈다.

 

상담회는 중산층 인구 증가로 수입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인도와 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품목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20개사와 태국, 인도 유력 유통구매자 5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모두 10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529만 달러(한화 62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이중 경산의 식품(분말소스, 라볶이 밀키트) 제조기업 ‘더밥(정혁식 대표)’은 인도의 ‘코리카르’사를 통해 1년간 5만 달러(한화 5,800만원) 상당의 자사 브랜드 제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신발건조살균기를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인 ‘스마트름뱅이(윤해진 대표)’는 태국지역 바이어와 2년간 5만 달러 등 총 25만 달러(한화 2억 9,000만원)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인도, 태국 등 신남방 국가의 한국산 소비재의 수요증가에 발맞춰 개최된 시의성 있는 행사였다”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주,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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