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BB크림이 미국에도 상륙, 주요 브랜드들이 앞다퉈 BB크림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화장품 회사에 청신호가 커졌다.
전문리서치기관 NPD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BB크림 구매는 2% 수준이나 구매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4~10%의 소비자가 BB크림 구매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치열한 내수경쟁을 탈피해 새로운 활로 모색을 해외 수출길에서 찾는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BB크림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때 큰 성과를 거둘수 있는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 시장에 노 메이크업 룩이 새로운 유행으로 떠올라 대형 화장품업체들이 트렌드 룩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회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메이크업 제품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화장품 미용 산업 매출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 자료원 : IBIS World 화장품 및 미용 산업 보고서. |
또 10여년의 시간동안 BB크림 시장이 확대되면서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BB크림은 필수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 글로벌 OEM ODM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코스맥스가 지난 4월 26일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로레알의 솔론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 공장은 기초 제품과 색조 제품을 연간 1억개 내외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 상대국중 4위에 오를 정도로 활발한 무역이 이뤄지는 미국 시장인 만큼 현지의 사정에 걸맞는 활동을 펼칠 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중소기업은 딜러를 통한 수출 뿐 아니라 미국내에 국내 기업이 생산기지를 마련한 만큼 다양한 방식의 진출도 가능해져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2012년 미국 미용 산업 구조
(단위 : %)
▲ 자료원 : IBIS World. |
미국 최대 연령층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화로 노화방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과 더불어 45세이하의 젊은 소비층이 노화방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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