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이해와 전문성 함양을 위해 4일 10시 30분 청주 SB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시, 군과 바이오 관련 유관기관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충청북도 바이오산업 정책과 향후 계획과 각 시, 군과 유관기관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발표하고 이영호 전문경력관과 박학희 산업정책협력관의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상호협력 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구체적이고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간 업무 공유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2부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특강을 진행했다.

폴리텍대학 장재선 교수의 ‘바이오산업의 이해 및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지훈 PD의 ‘첨단의료기기 미래 디지털헬스 케어’ 등 국가 미래 3대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이해와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충청북도 허경재 바이오산업국장은 “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일선에서 충북의 바이오산업을 책임지며 미래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나갈 도내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이 한층 강화됐을 것이다. 앞으로 이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은 20년 전부터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바이오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가 됐다. 앞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바이오 유망분야 사업화 기반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