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2022년 뷰티 산업 트렌드는?

2021.11.24 11:24:55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전략마케팅팀장, '협업, 하이브리드, 고급화, 내추럴, 유리피부, 친환경' 키워드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뷰티 산업은 가장 트렌디한 산업영역으로 변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뷰티 산업 역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을 대신하는 온라인 시장의 확대라고 할수 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수입은 4%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2022년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 트렌드에 대해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의 전략 마케팅 리더인 나성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뷰티 업계 모든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화의 주요 키워드는 협업, 하이브리드, 고급화, 내추럴, 유리 피부, 친환경이다.


#1 협업, 기업 '새로운 혁신' 창출

 

인도네시아 로컬 뷰티 브랜드를 비롯한 뷰티업계의 기업들간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나성민 팀장은 언론 발표에서 "협업 활동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로컬 브랜드 썸싱크(Somethinc)와 코피 케낭안(Kopi Kenangan) 간의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커피 기반 뷰티 제품인 커피인 립 스크럽을 출시했다.

 

그 다음 자켈레와 디즈니와 같은 해외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 간의 협업은 디즈니 캐릭터 중 하나인 신데렐라의 버터 클레이 마스크와 라푼젤의 요구르트 슬리핑 마스크를 주제로 페이스 마스크를 선보였다. 이러한 다양한 기업의 협업으로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 주고 있다.

 


#2 하이브리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두가지 요소 하나의 뷰티 제품 결합한 혁신

 

하이브리드(Hybrid)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두 가지 요소를 하나의 뷰티 제품에 결합한 혁신이다. 하이브리드 제품은 피부 건강에 더 큰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브리드 제품의 종류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세럼 쿠션,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틴티드 선크림, 세럼 컨실러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형태가 있다.


이러한 혁신은 K-뷰티에 의해 대중화됐으며 특히 대유행 기간 동안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치료하며 유지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 혁신이 적용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혁신 제품을 만들기 위해 로컬 뷰티 브랜드들의 변화가 필요하다.


#3 고급화, 고품질 원료, 첨단기술 로컬 브랜드 부상 

 

이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의 성분이나 원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원료와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로컬 브랜드들을 선택할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고급 제품류에는 세럼, 앰플, 마스크 패드, 시트 마스크 등과 같이 다양하다.


#4 내추럴, 천연성분 장점 인식 제고 '바쿠치올, 쑥, 센텔라아시아티카, 칼렌둘라' 인기

 

천연 성분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내추럴 트렌드도 향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천연 화장품 원료는 바쿠치올, 쑥, 센텔라아시아티카, 칼렌둘라 등이다.


#5 유리 피부, 충분한 수분 빛나는 피부 소비자들 관심

 

다음으로 유리 피부(Glass Skin) 트렌드는 여전히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 지배적인 뷰티 트렌드다. 이는 건강하고 이상적인 피부, 즉 수분이 충분하고 빛나는 피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6 친환경, '비건, 천연, 클린뷰티, 동물실험 금지, 지속가능성' 등 환경친화적 제품 선택

 

뷰티 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는 마지막 트렌드는 친환경이다. 환경에 대한 대중의 높은 인식은 뷰티 업계 기업들이 비건, 천연, 클린뷰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것, 지속가능성 등의 형태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들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코스맥스는 뷰티 케어 제품 제조사로 이같은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같은 트렌드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앤드루 정 기자 dfccaleb98@naver.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