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할랄 화장품', 코로나19 팬데믹 불구 '성장'

2021.11.17 15:37:26

재택근무 회의 진행 위해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제품 사용 뷰티 수요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할랄 화장품 산업은 고성장을 기록했다. 많은 할랄 화장품 업체들은 코로나19가 오히려 혁신과  새로운 성장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마크플러스 이슬람이 주최한 2021년 무하람 마케팅 페스티벌에서 MS 글로우의 창립자인 샨디 푸르나마사리는 “뷰티 산업에서 할랄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이동통제를 시행했지만 뷰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지 않았다. 그들은 집에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스킨케어와 퍼스널 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샨디 푸르나마사리는 “MS 글로우의 제품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상당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경험했다. 그 이유는 MS 글로우가 뷰티 클리닉에서 마케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MS 글로우는 시장을 확장하도록 남성과 아동을 위한 제품을 출시해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MS 글로우는 처음부터 할랄 화장품 시장을 지향하고 발전했다.

 


샨디 푸르나마사리는 "할랄 제품들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MS 글로우는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사프란, 잠잠(zam zam) 등 이슬람 고객들이 선호하는 성분을 스킨케어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다른 브랜드들도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할랄 인증을 강조하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와 같이 개인위생 책임이 강조되는 기간에는 할랄 제품의 사용 필요성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잠 코스메틱(Zam Cosmetic)의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개발 책임자인 타니아 레이 미나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화장품의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은 할랄 시장에 화장품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잠 코스메틱은 SNS에서 제품 개발 스토리텔링 전략을 도입했다. 우리는 많은 모델과 함께 협업해 뷰티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잠 코스메틱과 관련된 각 모델의 스토리를 고객과 나눴다”고 말했다.

 

잠 코스메틱은 다양성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의 권한을 높이고 있으며 잠 코스메틱의 핵심 고객인 직장 여성들과 관계를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앤드루 정 기자 dfccaleb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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