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최능하)이 12월 9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 100여개가 참여하는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에 참가해 전자상거래 수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세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를 도입해 국산 화장품(K-Beauty) 기업의 해외진출 돕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입과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메타버스로 구축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아바타를 통해 화상·음성 대화, 채팅 등 방식으로 기업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수출세미나는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아마존 미국, 일본 입점안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해외인증 ▲일반 화장품 인증과 기능성화장품 OTC FDA 인증 ▲항공과 해상물류 FBA 최적안 방안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메타버스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세미나는 인천세관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접속한 뒤 아바타, 닉네임을 설정하면 온라인으로 입장할 수 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들이 쉽게 관세행정 지원서비스를 받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세행정 역량을 동원해 기업 맞춤형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