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코디', 전환사채 '50억' 조기상환

2021.12.10 10:31:24

취득사채 12월 9일부 모두 소각, 오버행 이슈 시장 부정적 시각 해소, 재무건전성 확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코디(대표 김종원, 구자형)가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했다고 12월 9일 공시했다. 이번 조기상환에 따라 취득한 사채는 모두 소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기상환은 오버행 이슈 대한 시장의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고 무이자 전환사채의 액면가 상환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는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방향이다"며,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오버행은 ‘주식 시장에서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공급과잉물량’을 뜻한다. 자칫 과잉물량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에게 주식 분산 또는 차익 도모를 빙자한 처분이 일어날 수 있기에 오히려 주주 입장에서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떨어질 수는 우려가 인다.

 

한편, 코디는 2018년 9월 만기 5년의 제12회~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각각 120억 원을 발행했다. 이번 조기상환 금액은 제12회 10억 원, 제13회 40억 원으로 총 50억 원이다. 기전환된 전환사채 60억 원을 제외하면 조기상환 후 잔액은 130억 원이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