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리포트] 호주, 대마 스킨케어 브랜드 '헤이 버드', 신제품 반응 '폭발적'

2021.12.13 10:07:24

출시후 5일만에 10,000개 이상 판매, 2020년 3월~8월 매출 1,160% 증가, 2022년 매출목표 844억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세 명의 친한 친구들은 대마 성분이 함유된 두 가지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고 이 제품은 출시 후 5일 만에 10,000개 이상이 판매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버른 출신의 올리버 와츠(26세), 페델레 다미코(25세), 알렉스 로슬라니에크(26세)는 20개월 전에 헤이 버드(Hey Bud)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스킨케어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2.99달러(한화 약 27,800원)의 헴프 젤 클렌저와 44.99달러(한화 약 42,200원)의 히알루론산 헴프 세럼 두 가지 신규 런칭된 제품들은 27,000명의 구매대기자가 있었고 출시 5일 만에 10,000개가 매진됐다.

 

 

클렌저는 헴프씨드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 유수분의 균형을 조절해 주며 세럼은 히알루론산, 오이, 베타인이 함유되어 수분이 가득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헤이 버드는 결과에 만족한 고객들로부터 수많은 전후 사진과 함께 별 5개 리뷰를 받았다. 많은 고객들은 붉은 피부, 여드름 피부, 과도한 오일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여성은 리뷰에서 “그들은 또 해냈다! 헤이 버드의 대마가 들어간 클렌저와 세럼은 뛰어난 제품이다”고 올렸다. "나는 이 제품들, 특히 세럼을 사용한 이후 결과에 매우 만족했다! 나는 10대 때부터 피부 문제로 고생했고 50대 중반에도 계속 고생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효과가 좋고 향기도 좋다.”

 

대마 오일은 강력한 오메가6(감마 리노레닉 액시드)가 함유되어 있다. 이 필수 지방산은 새로운 세포 증식과 성장에 필요하며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대마 오일은 피부의 수분장벽을 회복시켜 피부의 손상을 방지하며 여드름과 건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이 버드는 2019년 론칭 이후 호주 1위 대마 스킨케어 브랜드가 됐으며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22년까지 매출 1,000만 달러(한화 약 844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헤이 버드는 색소 침착과 검은 반점, 흉터를 제거해 주는 49.99달러(한화 약 42,200원) 대마 페이셜 마스크로 유명해졌다. 창업자들은 페델레의 뷰티 치료사인 어머니가 2018년 미국에서 햄프씨드 오일 제품을 주문한 후 대마 스킨케어 제품을 호주에서 판매할 생각을 떠올렸다.

 

알렉스는 “그녀는 햄프씨드 오일이 그녀의 얼굴을 완벽하게 촉촉히 해주며 가장 민감한 부위 주변의 붉어짐을 줄여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때는 호주에서 생산된 대마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피부에 대한 대마의 이점에 관해 광범위하게 연구를 진행한 후 우리는  호주에서 고품질의 대마 스킨케어 제품들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우리는 첫 번째 샘플을 연구하기 위해 호주의 가장 경험이 많은 화학자들과 협력했다. 그때부터 많은 고객들이 우리의 천연 비건 제품을 좋아하게 되면서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헤이 버드는 호주가 코로나19 봉쇄 상태에 있던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매출이 1,160% 증가했으며 두 번이나 매진됐다. 올리는 "우리는 셀프 케어 활동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기간 동안 엄청난 신규 고객들을 확보했다. 우리는 힘든 시간 동안 우리의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런 성공은 대마가 함유된 제품의 모공축소, 피지 조절, 붉은기 감소 등의 확실한 기능 덕분이다.

 



헬렌 김 기자 dfccaleb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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