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티, 코로나로 좁아진 수출길, 원격 전시회로 넓힌다

2021.12.13 11:07:10

'2021 인터펙스 위크 도쿄' 원격 참가, 일본 바이어 '천연보존제, 천연 항균제' 높은 관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돌파하려는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연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천연원료 전문기업 (주)비에스티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1 인터펙스 위크 도쿄(Interphex Week Tokyo)’에 원격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23회를 맞는 인터펙스 위크는 일본 최대의 전문 기술 전시회다. 주관사인 RX Japan Ltd.의 감승헌 팀장은 “첫째 날 6,000명이 넘는 일본의 화장품 제조사, 제약 전문가의 현장 참관을 통해 참가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이 실시간 이뤄지고 있다”며, “직접 입국이 어려운 해외 기업들은 원격 참가 방식을 통해 현장 부스에서 일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비에스티 역시 원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원격 참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대안적 방식이다.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리플렛, 샘플, 배너 등을 현지로 보내 주관사의 도움으로 현장 전시를 꾸미고 사전에 제품 교육을 받은 통역사가 현장에서 참가사 대신해 참관객을 응대하며 문의나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와 국내에 있는 영업 담당자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화상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에스티는 ‘천연보존제’와 코로나 시대 마스크 문제의 피부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는 항균제, 자극완화제, 항여드름제, 보습제 등의 ‘천연 기능성 원료’를 선보였다. 특히 미생물적 보존에 항산화, 항갈변 기능을 더한 신제품 ‘신선보존제’ 를 제시해 일본 참관객과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가능성과 안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보존제, 천연항균제 등 천연원료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주)비에스티(대표 이호 박사)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과 식품용 천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가졌다. 한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식물 기원의 천연보존제를 개발해 왔으며 ‘자연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기존의 합성원료를 대체하는 천연 원료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천연원료 전문 기업으로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국의 천연 원료를 일본 시장에 알리고 시장을 더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전시회 참가 첫째 날 화장품 기업은 물론 의약품, 식품 기업 등에서도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며 전시회 상황을 설명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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